나이 오십에 요즘 흔한말로 콜벤 행사를하고
이제는 바햐으로 육십이 코앞에 있는 노인도 아닌 장년도아닌 어정쩡한
꼰대 정도로 문지방 붙잡고 서있는 세대가가 되고 말었다
영화 친구를 보고 전통시절 부산 아들이 껌씹던 모습을 상상하고
그래 그땐 그랬지 , 야 아 실감난다 하면서 리액션도 취해보고
태능 선수촌 옆에서 조오련이하고 꼬발이 나눗피던 때도 있었는데
그분위기로 뒤돌아가는 느낌속에 관객 1000만 인파속에 일인이되어
있었다
17년이 지난 지금 죽은줄 알았던 유호성이 나타나서 친구2를 하는거야
스토리나 재미로로 봐주긴 그때 그시절 그분위기는 아니쟎아
김우빈이 데려다 씨발 좆같이 욕이나 한다고 17년전 관객이 감동을 느낄가
곽경택이가 배가고푼가 옛날거 우려먹어서 아랫배가 따뜻해질까
명성을 팔아먹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런생각 저런 생각을 하면서 극장을 나서는 데
그 친구라는 단어에 또한번의 욱컥하는 역한 감정이 느껴진다
몇일전 밴드가 뜨겁게 울리며 달구더니
드뎌 나온다 우리딸 시집간다고
(15년만에 만남 중딩 친구다)’
썩을 놈의 새끼....
사십대까지는 꼬랑지도 안보이던 놈들이
이제 먹고 살만한지 실실 기어 나온다.
동창회가 가장 잘되는 시기가 온 것인가.
부모님 돌아가실 때가 되었고 자식들 혼사 앞 둔 시점.
지금부터 슬슬 안면 터 놔야지 조금 덜 부끄럽지
막상 시간 임박해서 등장하면 ‘누굴 호구로 아나’하며
천하 잡놈취급을 당할까 싶어
오십 후반에 구렁이 알같은
비상금 털어서 회비내고 동창회 나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친구들’이 하나 둘 보인다.
학창시절 별로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으면서도
존나 친한 척 하면서....
우리 친구아니가
부고장이야 모르지만 청첩장은 최소 2년은
되야 내밀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 내밀었다치고 내밀었으면
최소 2년은 얼굴을 내밀어조야
우린 친구 아니가 란 말이자연스러울텐데
지 행사끝나면 언제봤냐 하듯이 잠수를 타버린다
인생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욕지거리를 치지만
그런놈들이 이상하리만큼 부자로 잘 산다
쓰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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